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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전시 한국관 재편하겠다” 치재협 회장 기자간담회

“해외 전시 한국관 재편하겠다”
“공정경쟁규약 예정대로 진행할 것”


치재협 회장 기자간담회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김한술·이하 치재협)가 해외 전시 한국관에 대한 강력한 재편 의지를 밝혔다. 또 치재협은 공정경쟁규약의 세부운영지침과 관련 공정거래위원회에 승인을 요청해 놓은 만큼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시행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한술 치재협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지난달 30일 치재협 사무국에서 치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관련 현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 회장은 “유관단체와의 관계 개선이나 식약청 등 정부기관과의 관계 정상화에 매진해 왔다”며 “치과계 단체장 예방이나 의료기기 관련 유관단체 등과의 협조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식약청 등 정부 관계자와의 협의를 중점 진행해 왔다”고 취임 후 진행해 왔던 회무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김 회장은 해외 전시 한국관의 재편을 통한 치재협 위상 제고를 가장 큰 현안으로 꼽았다.


그는 “최근 열린 시노덴탈의 경우 한국관에는 25개 업체가 등록했지만, 전체로 보면 한국업체는 48개 업체, 100부스 규모로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치재협을 통하지 않고 직접 신청하는 업체가 있기 때문”이라며 “향후에는 한국관에 대한 사업 계획을 가지고 모든 전시에 관한 것을 이관 받아 대행하면서 주최 측과 윈-윈하는 전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가장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는 공정경쟁규약 및 세부운영지침에 대해서는 “(세부운영지침의 경우) 이미 공정거래위원회에 승인을 요청했으며, 각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도 이미 대부분 구성이 돼 있는 만큼 오는 8일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치재협 측이 이날 공개한 바에 따르면 운영지원 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 최대 3부스를 초과할 수 없다는 안, 유통업체의 경우 원칙적으로 불가하다는 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피력했다.


아울러 치재협에서는 심의위원회 승인과 관련 현재 권고보다는 의무조항으로 이를 해석하고 있다는 입장을 확인했으며, 이에 대한 유권해석을 2차적으로 추진할 의지도 가지고 있다고 피력했다.


김 회장은 끝으로 “KDX의 개최여부나 세부 실행 안에 대해서는 9월 중 완전한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10월 경에는 회원사 단합을 위한 체육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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