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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 발전 선구자 감사” 조재오 구강악안면병리학교실 교수 정년퇴임

“경희치대 발전 선구자 감사”
조재오 구강악안면병리학교실 교수 정년퇴임


“학문에 대한 정열과 제자들에 대한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제2의 인생도 무한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조재오 교수(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악안면병리학교실)의 정년퇴임 기념식이 지난달 25일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세영 협회장, 박준봉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 정철민 서울지부 회장, 나긍균 경희치대 동문회장, 신홍인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장, 신제원 기초치의학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조 교수의 퇴임을 축하했다.


조 교수는 1973년에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1979년부터 2000년까지 조선치대에 재직하면서 조선치대 학장, 조선대 치과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2000년부터 현재까지 경희치대에 재직하면서 IADR 한국지부 회장, 기초치의학협의회장 등을 역임, 기초치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동안 역서 4편, 공저 4편, 논문 160여편(종설 제외)의 업적을 남겼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문하생 대표로 정해산 원장이 헌정사를 낭독했으며, 김세영 협회장, 박준봉 대학원장, 정철민 서울지부 회장, 나긍균 경희치대동문회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오로지 외길을 걸어온 조 교수님의 삶은 충분히 위대하다”며 “요즘 청년퇴임이라는 말을 쓰는데 아직도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데 무한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준봉 대학원장은 “조 교수님은 경희치대 최초로 입학하고 졸업했으며 경희치대 최초로 조교를 했을 뿐만 아니라 동창 최초로 학장, 병원장을 역임했고 정년퇴임까지 최초로 하게 됐다”며 “최초가 항상 어렵고 힘들기 때문에 힘들지만 의미 있는 삶을 살아오셨다. 앞으로의 인생에 건승을 빈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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