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산업 정부투자 ‘우상향’
해마다 증가 … IT 수준으로
바이오·신약·보건의료산업 등 BT(Bio Technology) 분야에 대한 정부의 투자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지난해 30개 부처가 수행한 국가연구 개발사업 4만1619개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소프트웨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IT분야 투자 비중이 지난 2009년 18.3%에서 지난해 19.4%로 늘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바이오·신약·보건의료사업 등을 다루는 BT분야에 대한 투자 비중은 지난 2009년 17.7%에서 지난해 19.0%로 증가했다.
투자된 액수를 연구수행 주체별로 보면 출연연구소가 5조7천99억원(38.4%)으로 가장 많았고, 대학 3조7천6백72억원(25.4%), 중소기업 1조8천4백69억원(12.4%) 등의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