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교정과와 파트너십 체결
삼성블루치과의원
미국의 명문대학인 UCLA 교정과와 삼성블루치과의원(원장 경승현)이 지난 1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사진>.
지금까지 전세계 우수학생을 선발해 졸업시킴으로써 국제적 인적 교류를 넓혀왔던 UCLA 치대는 최근에는 요건을 갖춘 각국의 치과의료기관과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보다 더 적극적인 자세로 국제 교류관계를 펼쳐 가고 있다. UCLA 교정과는 이런 정책의 첫번째 사례로 서울 대치동에 있는 삼성블루치과의원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
이날 협약 체결을 위해 UCLA 교정과 원 문·크리스틴 홍·기호리 교수가 방한했다.
두 기관의 협력 교류관계는 올 초에 ‘UCLA 교정과 양악수술 심화과정’이 삼성블루치과의원에 개설되는 것을 시작으로 두 기관간의 교육 및 학술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의 교수진에는 서울대 김태우·황순정 교수, 연세대 이기준 교수 등 국내 치과대학의 현직 교수 등 10여명이 동참하고 있다.
경승현 원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삼성블루치과의 진료, 교육, 연구부터 시설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UCLA 교정과가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한국이 세계 치과교정학을 선도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