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 흐림동두천 22.9℃
  • 흐림강릉 25.9℃
  • 서울 23.4℃
  • 흐림대전 24.7℃
  • 흐림대구 26.2℃
  • 흐림울산 24.4℃
  • 흐림광주 26.0℃
  • 흐림부산 24.6℃
  • 흐림고창 26.2℃
  • 흐림제주 30.1℃
  • 구름많음강화 22.4℃
  • 흐림보은 23.8℃
  • 흐림금산 24.9℃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7.1℃
  • 흐림거제 24.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동호인들 우정·사랑 ‘스매싱’ - 전국 치과의사 배드민턴대회 ‘성료’

동호인들 우정·사랑 ‘스매싱’
전국 치과의사 배드민턴대회 ‘성료’


전국의 치과의사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셔틀콕 랠리를 펼쳤다.


제2회 전국 치과의사 배드민턴대회가 지난달 23일 천안시배드민턴전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전국치과의사배드민턴동호회(회장 김홍렬)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현수·김민배 충남지부 부회장과 장재완 치협 문화복지이사 등 내빈들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3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했다.


박현수 충남지부 부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배드민턴대회를 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 속에 병원에서 갈고 닦은 인술이 아니라 코트에서 갈고 닦은 좋은 기술을 마음껏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력에 따라 A·B·C·D 4개 그룹 리그전으로 치러진 대회에서는 전명섭 원장이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A급 우승의 기염을 토했으며, 준우승은 고기영 원장이 차지했다. 또 B급에서는 김영국, 윤여완 원장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및 대회참가자들에게는 요넥스에서 후원한 최상급 라켓 10자루와 가방 등이 주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남은 대회운영기금과 천안시치과의사회 회원들이 마련한 별도의 기금을 더해 가정형편이 좋지 않은 천안시 배드민턴 꿈나무들의 장학금으로 내놔 치과의사들의 훈훈한 인정을 보여줬다.


김홍렬 회장(전 충남지부 회장)은 “이렇게 전국 각지의 동료들이 배드민턴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동료들 간 우정도 나누고 주위 어려운 학생들도 돕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더 크고 멋진 대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관련기사 PDF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