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조선‘화합 스트라이크’
제2회 야구부 OB 정기교류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야구부 OB(회장 정윤석)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야구부 OB(회장 김소현)의 정기교류전이 지난달 15일, 16일 이틀에 걸쳐 전남 화순 도곡스파랜드와 인근 야구장에서 펼쳐져 친목을 다졌다<사진>.
태풍 산바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제2회 교류전에서는 OB팀과 재학생팀의 2경기가 열렸으며, 조선치대의 승리로 우승 트로피는 조선치대 OB의 차지로 막을 내렸다.
두 대학의 교류전은 야구를 통한 양교의 유대강화와 아마야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서울과 전남에서 번갈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조선대 야구부 초대 지도교수였던 김학원 전 교수가 미국에서 교류전을 참관하러 귀국해 자리를 더욱 빛냈으며, 조형수 조선치대 총동창회장도 회원 자격으로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아울러 화순군 생활체육협의회에서도 태풍피해로 무너진 경기장 시설에 추경예산을 집행, 긴급복구 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성황리에 대회가 치러졌다.
정윤석 조선치대 야구부 OB 회장은 “태풍 등의 악재 속에서도 많이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교류전이 두 학교뿐만 아니라 야구를 통해 모든 치과인이 교류와 협력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