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한가위 온정’
이엘치과병원 의료봉사
대전 이엘치과병원(병원장 이도훈)의 해외 의료봉사단이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필리핀 몬탈반(쓰레기산 지역)을 찾아가 선교 및 치과진료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이도훈 병원장, 임재휘 대표원장을 비롯해 9명의 이엘치과병원 의료봉사단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몬탈반 지역 곳곳을 다니며 진료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필리핀 내 최빈곤층이 많은 몬탈반에서 의료봉사단은 200여명의 지역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또 인근 지역의 주민들에게 치과용품을 선물했고, 필리핀 빈곤층 어린이들에게는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엘치과병원의 의료봉사단은 평소 국내의료봉사에 앞장서온 이도훈 병원장 및 원내 신우회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추석연휴를 맞이해 해외봉사에 나서게 됐다.
이도훈 병원장 및 의료봉사단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편안한 진료 환경에 대한 고마움과 그동안 삶에서 누린 모든 것에 감사함을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적극적인 마음으로 치과 의료봉사가 필요한 곳을 찾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