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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 1급 중증장애인 이동치과진료

뜨거운 열정·봉사정신 빛났다
스마일재단, 1급 중증장애인 이동치과진료


장애인들의 구강지킴이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이 음지를 누비며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스마일재단이 지난달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충남 공주시 반포면에 위치한 동곡요양원 및 명주원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이동치과진료를 실시했다<사진>.


이번 일정에서는 동곡요양원 시설 대상자 90명, 명주원 시설 대상자 149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발치·레진충전 등의 치과치료와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가 진행됐고 구강위생용품도 지원됐다.


거주 장애인의 83% 이상이 지적장애 1급의 중증 장애인인 두 단체는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거나 산속 깊숙이 자리하고 있어 간단한 병원 진료에도 차로 이동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단체 관계자는 “장애인들은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해 구강의 청결 및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편인데다 치과에 가도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진료를 진행하지 못하는 사례들이 많았다”며 “스마일재단에서 대상자들 한명 한명에 대해 아주 정성스럽고, 꼼꼼하게 치료해 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스마일재단 측은 “참여한 의료진들의 열정과 봉사 정신으로 무사히 이동치료진료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스마일재단은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치과진료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이동치과진료에는 홍예표 이사장을 비롯해 나성식, 김우성, 신영순, 이긍호 이사 및 김 선, 계용신 운영위원이 참여했고 자원봉사에 나선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스마일재단 직원 등 총 23명이 재능을 나눴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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