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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석 전 경남지부 의장 - ‘자랑스러운 경상인상’

김천석 전 경남지부 의장
‘자랑스러운 경상인상’


김천석 전 경남지부 대의원총회 의장이 국립 경상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신영태)가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경상인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전 의장은 지난달 27일 개교 64주년 기념행사를 겸해 모교 실내체육관과 운동장 등에서 열린 ‘경상대학교 동문가족 대잔치’ 행사에서 올해의 자랑스러운 경상인상을 수상했다<사진>.


김 전 의장은 2001년 11월 10일부터 2003년 10월까지 제25대 경상대 총동문회장을 맡아 모교 및 총동문회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이며 동문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경상대학교 개교 60주년이던 지난 2008년에는 모교에서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경상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전 의장은 현재까지 30여년간 경남 진주시에서 고려치과의원을 개원하면서 노인·소년소녀가장·장애인 대상 무료 보철시술 등 소외된 지역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보건복지부 의료봉사부문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노무현 정부시절 치협에서 진행했던 노인무료의치사업을 가장 모범적으로 전개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복지원과 노인요양소 등을 다니면서 청각장애인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보철치료 봉사를 펼쳐온 김 전 의장은 내년에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진료 봉사도 전개할 예정이다.


김 전 의장은 “나이든 사람이 복지원 등 여기저기 봉사를 다니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상을 받기가 부족하고 더 훌륭한 동문들이 많은데도 동창회에서 주는 큰 상을 받게돼 쑥스럽다”고 겸손해 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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