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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30여명 구순구개열 시술 - 악성학회

베트남서 30여명 구순구개열 시술
악성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학회장 박준우·이하 악성학회)가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제9차 베트남 구순구개열 진료봉사’를 총 17명의 학회 임원 및 회원들과 함께 하노이 국립치과병원(National Hospital of Odontostomatology in Hanoi)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번 진료봉사는 2004년 제1차를 시작으로 매년 1회씩 제9차에 이르고 있으며 제1차 진료부터 진료단장을 맡고 있는 신효근 교수(전북대 부총장)를 비롯해 박준우 회장, 김종렬 고문, 류동목 명예회장 등 교수진 9명과 펠로우 및 전공의 7명 등 총16명이 전국의 악성학회 산하 대학병원에서 참여했다.


진료단은 지난달 20일 40여명을 대상으로 진찰을 시행한 후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총 30명의 전신마취 수술로 구순구개열등의 선천성 기형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인술을 펼쳤다.


아울러 22일에는 수술 시작에 앞서 하노이 국립치과병원에서 진료단 공식 환영행사가 열려, 환자 및 보호자와 병원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다수의 현지 미디어 매체들을 통해 진료단은 방송과 신문에 보도됐으며, 진료단 송별인사에 많은 환자 가족들이 선물과 진심 어린 카드로 감사를 표시하기도 했다.


진료단은 진료봉사를 아홉 차례나 이어오면서 이전에 수술 받은 환자의 2차적 관리와 치료를 지속적으로 시행, 더 좋은 결과를 유도하고 있다. 또 현지 치과의사의 한국 단기 연수를 주선해 인적교류를 활발히 하고 신뢰를 쌓고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한 하다.


또한 매년 현지 의사들의 한국 연수가 매년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에도 베트남 의사 10여명의 한국 단기 견학이 예정돼 있어 더욱 신뢰를 공고히 하게 될 것이며, 환자와 가족들의 대한민국에 대한 이미지 향상에 더욱 기여할 것이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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