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구인난 ‘한번에 해결’
경기지부·경기회 덴탈채용박람회

치과계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마련된다.

경기지부와 경기도치과위생사회가 치과계의 구인·구직 문화형성을 위한 제1회 덴탈채용박람회(Dental Career Fair)를 내년 1월 13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인터넷이나 지면을 통해 제시되는 근무조건에 의한 채용정보의 한계를 극복, 신입 및 유휴인력과 병원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경력자의 커리어 개발을 위한 정보와 세미나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구직자 400명이 등록돼 있는 채용박람회에는 구직자 1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단순히 근무조건과 규모에 의한 직장 선택이 아닌 문화와 특성에 따른 직장 선택이 가능하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통해 치과 병·의원 간의 채용 불균형 해소와 기업, 병·의원, 기공소 등의 구인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이번 채용박람회는 단순히 구인·구직 뿐 아니라 기업과 병·의원, 기공소 등에서 인재가 필요할 때를 대비해 자신들의 비전과 인재상을 홍보하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컨퍼런스룸 401호에서는 정기춘 원장(팀메이트치과의원)이 ‘2013 트렌드를 이야기한다’, 안상훈 원장(연세휴치과의원)이 ‘내부커뮤니케이션’, 김보라 차장(TBWA)이 ‘우리병원 스토리 만들기’ 등 흥미로운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며 B-boy 공연도 준비돼있어 즐거운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마이덴티 측은 “세분화된 치과계의 직업군에 따른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과관련산업에 취업하고자하는 사람들에게 취업정보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치과계의 건전한 구인·구직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