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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 만성질환 중‘1위’ / 건보공단 분석 결과

치주질환 만성질환 중‘1위’
진료비만 1조4백4억원 … 국민고통 여전

 

건보공단 분석 결과

 

지난 한해 치주질환으로 인해 의료기관을 이용한 국민이 1천3백11만명으로 주요 만성질환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치주질환으로 인해 치과병·의원을 찾은 국민이 ▲감염성질환(9백30만명) ▲관절염(5백14만명) ▲고혈압(4백95만명) ▲정신 및 행동장애(2백10만명) ▲당뇨(1백95만명) ▲간질환(1백30만명) 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또한 치주질환에 따른 진료비는 1조4백4억1천6백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8년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국민들의 의료이용 현황, 다빈도질환 등을 분석한 결과를 지난 23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치주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1천3백10만6990명이었으며, 1천명당 2백62명이 의료기관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치주질환으로 치과병·의원을 이용한 실인원수를 1천명당으로 환산할 경우 시도별 중에서 제주가 2백86.2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전북(2백86.1명), 전남(2백79.4명), 충남(273명), 대전(272명), 광주(269명), 강원(267명), 충북(266명), 경기(265명) 순이었다.
치주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경기가 2천4백50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서울 2천1백66억, 부산 7백53억, 경남 6백34억, 인천 5백55억 순이었다. 시도별 가운데 제주가 1백21억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국민 1인당 평균진료비는 연간 80만원이었다. 시군구별로 볼 때 전북 부안군이 1백4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남 고흥군 1백38만원, 경남 남해군 1백33만원 순으로 농어촌지역의 평균진료비가 높았다.
가장 낮은 지역으로는 대구 달성군 53만원, 대구 서구 58만원, 수원 권선구 64만원 순으로 시군구 지역간 차이가 최고 2.6배 이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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