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유래 성체줄기세포 연구 ‘앞장’
윤정호 인하대병원 치주과 교수 연구팀 논문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 학술대회’ 우수상 수상
윤정호 인하대병원 치주과 연구팀의 골형성단백질 관련 연구가 국내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학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3년 제14차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 정기학술대회’에서 윤 교수 연구팀의 골형성단백질(rhBMP-2) 발현 치주인대줄기세포에 관한 연구 논문 포스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Characterization of enhanced bone regeneration by human periodontal ligament stem cells engineered to express bone morphogenetic protein 2 gene’이라는 제목의 포스터는 골형성단백질(rhBMP-2)을 생성하도록 유전자 조작된 치주인대줄기세포의 증진된 골 형성 효과를 통해 새로운 골 조직 및 치주조직재생의 치료방법을 제시해 학회에서 주목을 받았다.
치아 유래 성체줄기세포인 치주인대줄기세포와 유전자 치료에 관한 연구는 최근 치의학계 뿐 아니라 의학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연구 분야다.
윤 교수는 “앞으로도 치아 유래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실제 임상에서 활용될 날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