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만족도
최후방 치아 ‘최고’
후치부·전치부 순
저작·심리 기능 개선
임플란트 식립 후 환자들은 최후방치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플란트 식립 후 삶의 질에서는 저작·사회·심리적 기능이 모두 증진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지영 씨(대구대 산업·행정대학원)가 석사논문인 ‘임플란트 매식 전·후의 구강건강관련 치료만족도에 관한 연구’에서 대구광역시 소재 6개 치과 내원 환자 145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임플란트 식립에 대한 치료 만족도는 최후방치에서 96.6%로 가장 높았다. 이어 후치부가 85.9%, 전치부가 71.4%로 각각 조사됐다.
식립 후 재내원 의사에서는 최후방치(100%), 후치부(98%), 전치부(78.6%) 등 전 부위에서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임플란트 식립 후 추천 의사 역시 최후방치(96.9%), 후치부(93.9%), 전치부(71.4%) 등으로 높았다.
특히 이들 환자들의 경우 임플란트 식립 후에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기능의 경우 2.67점에서 3.62점(5점 만점 리커드 척도), 사회적 기능은 2.67점에서 3.33점, 심리적 기능은 2.46점에서 3.75점으로 개선되는 등 저작·사회·심리적 기능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진 것이다.
박 씨는 이번 논문과 관련 “임플란트 매식 전·후의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 변화와 치료 만족도를 측정해 분석함으로써 환자 관점에서 임플란트 매식의 효과에 대한 평가 자료를 축적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