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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미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성료 - 첫 인정의 22명 배출 새 도약 다짐

첫 인정의 22명 배출 새 도약 다짐


|대한심미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성료


연자·참석자 쌍방향 소통 돋보여 
치과가족 열정 성공학술대회 이끌어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정문환)가 역사상 처음으로 인정의를 배출하는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학회는 지난 2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심미치과 인정의가 가져야 하는 네 가지 조건’을 주제로 ‘2013년 춘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권긍록)’를 열었다.


이날 학술대회는 학회가 처음으로 인정의를 배출한다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인정의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고, 인정의로서 가져야 하는 네 가지 조건에 대해 총 8개의 강연을 펼쳤다.


또 오후 강연이 시작되기에 앞서 ‘제1회 인정의 수료식’을 열고 22명의 인정의를 배출했다.


정문환 회장은 “이제 심미치과학은 융합과 소통을 시키는 하나의 학문”이라며 “시대변화가 이렇게 만들었다. 옛날처럼 심미가 여러 가지 분야를 모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분야 자체로 발전의 동력을 얻는 시대가 왔다”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또 “모든 이사들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자신의 역할을 잘 해 줘서 감사하다”며 “학술대회가 성황을 이룬 것은 모두 치과 가족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아울러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모바일을 활용한 질문을 미리 받아 강연장에서 대표적인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한편 현장에서 해결하지 못한 질문에 대해서는 홈페이지에 답변을 할 계획”이라고 말해 연자와 참석자 간 쌍방향 소통이 돋보이는 학술대회로 마무리됐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 500명, 현장등록 50명 등 550여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으며, 강연장에는 보조의자를 준비하는 등 참석자들의 학술열기가 뜨거웠다.

  

# 와이드 스크린 강연, 청중 이해도 높여


오전 강의에서는 장희선 원장이 ‘Composite Restoration을 위한 Finishing과 Polishing’을 주제로, 홍소미 원장이 ‘라미네이트의 성공을 위한 Design’을 주제로, 김일영 원장이 ‘교정과 동반된 심미치료’를 주제로, 안명환 원장이 ‘심미적 결과를 위한 치주처치의 선택’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오후 강의에서는 ▲Using the Glass Ceramic Restorations(정찬권 원장, 유하성 소장) ▲Using the Full Zirconia Restorations(박종찬 원장, 이민우 소장) ▲Waiting for DIGITAL ART : the newest Version of CAD/CAM(신준혁 원장) ▲Maximizing Esthetic and Functional Outcomes Through CAD/CAM Customized Abutments(김기성 원장)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졌다.


또 포스터로는 총 16개가 전시돼 다양한 최신증례를 접할 수 있었다. 포스터 최우수상은 이승규 원장이 수상했다.


이날 연자들은 모두 최신 흐름인 3대 1 비율의 와이드 스크린에 맞춰 강의를 준비해 청중들이 강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3대 1 스크린은 기존의 4대 3 스크린에 비해 다양한 증례를 보기 좋은 크기로 게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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