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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세계 노년학·노인의학대회(IAGG2013)’(23~27일)

“전세계는 고령화사회”
‘노년치의학 미래’ 펼친다


|‘제20차 세계 노년학·노인의학대회(IAGG2013)’(23~27일)


100개국 6000명 노인학 전문가 코엑스 집결


전 세계 노년학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여 고령사회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다.


노인의학과 관련한 권위자들도 총 집결하는 이 자리에는 국내의 노년치의학 전문가들도 합류해 한국 치의학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제20차 세계 노년학·노인의학대회(IAGG2013)’가 개최된다.

 

전 세계 65개 회원국을 비롯해 100여개국에서 6000명 이상의 노인의학 전문가 및 고령사회 대응정책 관계자, 고령친화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고령화사회를 대비한 전 지구적 대책이 논의된다.


특히, 이번 대회기간 중 25일에는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종진·이하 대노치)가 40개 메인 심포지엄 중 치과학 분야를 소개하는 초청 심포지엄을 맡아 김은철 교수(경희대 치전원)와 고홍섭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토루 나이토 교수(후쿠오카대학), 히데오 미야자키 교수(니가타대학)등이 나서 ‘노년층의 구강건강과 삶의 질’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또 초청 심포지엄에 앞서 신상완·이정렬 교수(고려대)와 권긍록 교수(경희대 치전원), 최용근 원장(EB치과의원)등이 ‘무치악 환자의 수복을 위한 최신 치료 전략’을 주제로 제안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


이번 IAGG2013은 지난 1978년 일본에서 열린 대회 이후 아시아에서 35년 만에 개최되는 학술대회로, 대회를 주최하는 국제 노년학·노인의학회는 매 4년마다 대륙별로 순회하며 세계대회를 열고 있다.


한국의 노년학 전문가들은 이번 대회를 국내의 노인복지시설, 관련 기업, 연구소 등 고령친화사업 발전의 획기적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며, 이를 통해 고령사회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을 전환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종진 대노치 회장은 “전 세계적 인구고령화의 추세 속에서도 한국은 가장 급속한 고령화를 경험하며 각종 관련정책 및 의학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 기간에는 그 중에서도 국내 치의학자들의 수준 높은 노인치과학과 관련한 강의들을 통해 미래사회 대비책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동료들이 대회에 참가해 노인과 관련한 많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노치 회원에게는 등록비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 iagg2013.org) 참조.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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