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흡입세포 구강암 진단법 사업화
조선대 혁신센터·코아바이오텍 MOU
조선대가 액상흡입세포를 이용한 구강암진단법 기술이전을 추진한다.
조선대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지역혁신센터(센터장 김수관)와 조선대치과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센터장 김수관)는 각각 (주)코아바이오텍(대표이사 이승철)과 지난달 24일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액상흡입세포를 이용한 구강암 진단법 등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외 연구개발 동향 파악 및 산업기술 이전을 통한 사업화 촉진을 비롯해 ▲포럼 세미나 개최 등의 상호교류 활성화 ▲교육 프로그램 및 인력양성 지원 등을 골자로 한 대학과 기업 간의 혁신 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성장 잠재력 확충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대 치과용 정밀장비 및 부품 지역혁신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현재 광주·대구 공동 ‘미래형 치과산업 벨트 구축 사업’을 추진중이며 ‘생체의료용 소재부품산업 기업지원서비스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주)코아바이오텍은 구강암 검사기기, 세포자동염색기 등을 주 생산품으로 하는 조선이공대학 내 입주기업으로 국내 종합검진센터는 물론 중국 치과병원으로의 수출을 위해 SFOA 허가를 신청한 상태며, 6월 중에 이란 TABAS MED사와 OEM 판매계약도 앞두고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