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케이스 탄탄…투명교정 지름길 소개
|차현인 원장 ‘투명교정 임상과 기공 세미나’
“특정 브랜드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투명교정에 대한 원리와 제작법, 시술과정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입니다. 치과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접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투명교정의 이해’를 출간하며 개원가에 자신만의 노하우가 담긴 투명교정술을 전파했던 차현인 원장(백상치과의원)이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가톨릭청년회관 5층 니콜라오홀(홍대입구역)에서 ‘투명교정의 임상과 기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서 출간 후 1년 간 쌓인 새로운 임상케이스를 바탕으로 500여개의 임상사진과 20여개의 동영상 등을 사용해 투명교정의 기본 원리와 임상진료과정에서 만나는 각종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짚어줄 계획이다.
차 원장은 “투명교정은 보존과 보철, 임플란트 등의 시술과 교정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치의학의 혁명”이라며 “특히, 기본원리를 잘 이해해 교정기공소와 연계된 시술시스템을 만들면 다른 투명교정 시스템보다 비용절감 효과가 커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이득”이라고 말했다.
차 원장의 투명교정 시스템은 소프트 얼라이너를 1주 착용한 후 하드 얼라이너를 2주 착용하는 주기를 반복하며 바른 치아자리를 잡아주는 것으로, 교정장치를 사용하면서도 손쉽게 다른 진료들을 병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차 원장은 “투명교정은 브라켓을 이용한 교정 못지않게 대부분의 교정케이스를 해결할 만큼 강력한 술식으로 짧은 치료기간과 미용, 위생적 측면에서 장점이 많다”며 “이번 강의에서는 150여 케이스에 달하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사가 상상한데로 진료를 이끌어 가는 투명교정의 지름길을 보여주려 한다. 환자가 원하는 교정진료를 배우고 싶은 동료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투명교정 얼라이너 프로그램 개발자 성제호 소장(유투스 투명교정기공소)이 연자로 함께 나서 기공적인 측면에서의 투명교정의 장점을 강의하며, 참가자 모두에게 ‘투명교정의 이해’, ‘유투스 얼라이너 가이드북’ 등 교재를 제공한다.
참가문의: 010-3318-3122(담당 김경애)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