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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천공 사례들에서 보듯이 천공이 일어나더라도 적절히 처치하여 control 할 수 있다면 임플란트를 성공적으로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천공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천공이 생겼다 하더라도 지금까지 서술한 방법으로 적절히 처치한다면 막의 천공 자체가 임플란트 실패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천공 시 사용할 수 있는 재료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자는 비교적 유지기간이 긴 (26~38주) 흡수성 막인 Cytoplast를 사용하였다(사진27).
1. sinus graft 수술중 생기는 trouble
* Sinus membrane perforation
* Intraoperative bleeding
* Displacement of implant into the sinus
* Ridge augmentation을 동반해야하는 경우
임플란트 식립 위치에서 수직적 골 결손으로 인해 sinus graft와 동시에 ridge augmentation을 동반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땐 수직적 골 결손양 및 잔존골의 양에 따라 GBR 후 이차적으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도 고려해야하며 sinus gaft와 GBR technique을 동시에 시행 함으로써 보다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
사례 6: (사진 28)
65세의 여자 환자로 상악우측 대구치 부위에서 심한 수직적 골 결손으로 잔존 골이 #16번 부위에서 3~4mm #17번 부위에선 1~2mm 정도 밖에 남지 않아 Sinus graft와 ridge augmentation이 모두 필요한 상태이다(사진29, 30, 31). 먼저 sinus graft를 시행하면서 어느 정도 초기 고정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 #16번 부위에서는 임플란트를 동시 식립하였고 골 결손이 심한 #17번 부위는 GBR 후 지연 식립하기로 하였다. 동종골 이식 후 (사진32) 추가적인 막 고정 없이도 어느 정도 형태를 잡는데 도움이 되도록 titanium reinforced 비흡수성 Cytoplast를 덮어주고 봉합하였다(사진33, 34).
4달 후 primary closure가 잘 일어난 상태에서(사진35) #17번 부위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위해 flap을 열어서 비흡수성 막을 제거 했을 때 골 형성이 잘 일어난 것을 확인하였고(사진36, 37) 일회법으로 임플란트 식립 후(사진38) 통상적인 방법으로 보철 완성하였으며 (사진39) 1년 후 recall에서도 양호한 소견을 보였다(사진40).
강충규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보존과 수련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원 졸업 (치의학박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외래교수
·강충규치과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