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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치과연감발행 적극 지원”

복지부 “치과연감발행 적극 지원”


“치과 정책 관심 많은 책임연구자 필요”


정책연구소 간담회

  

“치과계 및 보건복지부에서 중요한 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정책연구소)가 지난 17일 치협 중회의실에서 ‘(가칭)한국치과의료연감’(이하 연감) 발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김철신 간사(치협 정책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현미영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주무관, 최문석 전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 부원장, 배광학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참여해 연감 발행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현미영 주무관은 복지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연감 발행을 위해 필요한 자료가 있다면 최대한 공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배광학 교수는 “연감 발행은 치과계의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치과계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며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전했다.


다만, 배 교수는 “연감 발간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 자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배 교수가 지난 2009년 ‘평생치아건강관리체계 구축’이라는 자료를 만든 경험에서 나온 조언으로 실질적인 활용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한국한의약연감’ 발행에 참여한 바 있는 최문석 전 부원장은 “연감 발행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심을 잡아줄 책임연구자를 선정하는 것”이라며 “치과의료부문 정책 연구에 관심이 많은 인물의 주도 하에 한 마음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책연구소 측은 오는 12월 연감 발행을 목표로 앞으로 2회 정도 더 간담회를 개최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연감에는 ▲국민구강건강 ▲치과의료서비스 ▲구강보건정책사업 ▲교육 및 연구 ▲치과기자재 산업 ▲치과의료관련법 ▲주요단체 사업현황 및 동향 등에 관한 내용이 수록될 예정이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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