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이식재 ‘노보시스’가 뭐예요?
|대웅바이오,김현철 병원장 초청세미나(9월 8일)
rhBMP-2 이용 임상사례·효과 입증
김현철 병원장(리빙웰치과병원)이 대웅제약이 세계 바이오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골이식재인 ‘노보시스’의 실제 치과임상 사례를 가감 없이 풀어내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초 신제품 출시이후 개원가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노보시스 세미나를 열고 있는 대웅제약이 국내 임플란트 관련 임상가로 잘 알려진 김현철 원장을 초청한 가운데 제5회 노보시스 세미나를 연다.
다음달 8일 대웅제약 별관 지하 1층 베어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먼저 이지훈 PM(대웅제약 바이오사업부)이 대웅 rhBMP-2의 개발과정과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이어 김현철 원장은 defect wall type에 따른 골증대 방법의 비교 및 rHBMP-2를 이용한 한 임상강연을 통해 ▲상악동 거상술 ▲Simultaneous implantatiion vs Delayed implantation ▲Early loading vs Delayed loading ▲발치즉시 임플란트 식립 ▲수직적, 수평적 골증대술 등에 rhBMP-2를 적용한 자신의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효과를 입증하게 된다.
# 빠른 골형성이 핵심
김 병원장은 “제품 출시 이후 꾸준히 rhBMP-2를 사용해 온 결과 자가골을 적용하는 환자 케이스가 반으로 줄었다”면서 “자가골 이식이 튼튼한 골 형성을 위한 방법이라면 rhBMP-2 적용은 빠르게 골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후에는 이지훈 PM이 Novosis 사용법 및 Q&A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한 치과의사들에게는 노보시스 제품 샘플과 소정의 선물이 함께 제공된다. 세미나 문의는 대웅바이오 바이오사업부 02-550-8977로 하면 된다.
한편 노보시스는 골형성 촉진 단백질인 rhBMP-2(Recombinant Human Bone Morp-hogenetic Protein-2)에 합성골을 접목한 신개념 바이오융합 의료기기다.
2004년 초기 연구제안 단계부터 R&D에 대한 자문, 동물실험, 임상평가까지 서울의대 이춘기 교수팀(정형외과), 서울치대 황순정 교수팀(구강악안면외과)과 함께 개발을 진행했다.
노보시스-덴트의 주원료인 ‘rhBMP-2’는 골 형성 능력이 약한 기존 골 대체제의 단점을 극복해 인체 내 줄기세포를 골세포로 유도하는 단백질로 결손된 뼈 부위의 골 조성을 촉진시킨다.
오리지널 제품은 높은 가격에다 골 형성이 필요한 부위에 BMP-2를 집중 고정시켜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커 국내 시장에는 들어오지 않고 있다.
노보시스는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BMP-2를 인체에 전달하는 물질로 오리지널 제품의 콜라겐 스펀지 대신 다공성 세라믹 지지체를 사용, 기존에 압력이 가해지면 BMP-2가 유출돼 원하지 않는 부위까지 골이 형성되는 부작용을 개선했다.
특히 서울치대 등 전국 6개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상악동 거상술 때 치유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고 대조군에 비해 2배 이상의 우월한 신생골 조성효과를 보이고 있다.
기존 100만원 이상이던 오리지널 제품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도 특징으로 출시 이후 개원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