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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땀방울 모여 희망으로” - 전북대 치전원, 필리핀 재난지역 진료봉사

“봉사 땀방울 모여 희망으로”


전북대 치전원, 필리핀 재난지역 진료봉사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송광엽)이 필리핀에서 진료봉사를 펼쳤다.


전북대 치전원 의료봉사팀 ‘하나(단장 박주미 교수)’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진료봉사를 했다<사진>.


‘하나’ 봉사팀은 박주미 교수를 단장으로 김정기·양연미 교수, 수련의 및 학생 등 20명으로 진료팀을 구성했다.


진료팀은 3개의 이동식 유니트체어와 디지털 엑스레이, 근관측정기 등을 설치해 매일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바오시 교민들과 뉴바따안·아요르·까따루난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를 펼쳤다.


발치는 물론 보존, 치주, 당일 근관치료, 전치부 심미수복, 불소도포, TBI 등 이전보다 다양한 진료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연일 큰 관심을 모았으며, 발치환자 373명, 보존환자 126명, 불소도포와 TBI 200명, 내과환자 440명 등 모두 1100여명이 치료를 받았다.


박주미 단장은 “민다나오는 작년 큰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를 받은 지역으로 많은 구호의 손길들이 필요한 곳이다. 하나 진료팀의 땀 흘린 봉사가 이들에게 위로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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