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턱관절 질환·턱뼈괴사’ 핫 이슈 통했다 - 아주대 임치원·아주대병원 치과 학술대회 성료

‘턱관절 질환·턱뼈괴사’ 핫 이슈 통했다


|아주대 임치원·아주대병원 치과 학술대회 성료


개원가 눈높이 맞춘 강연 ‘대만족’

  

일신우일신. 3회째를 맞는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의 학술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정규림)과 아주대병원 치과(과장 백광우)가 개원가의 눈높이에 맞춘 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임상을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


지난 18일 아주대학교 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개원가의 핫 이슈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는 450여명이 등록해 개원가의 큰 관심이 반영됐다.


등록신청자가 몰려 예정된 사전등록 마감일보다 하루 앞서 마감했다는 후문이다. 학교측은 예정 규모보다 늘어난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대강당 외에 소강당에 추가로 스크린을 설치해 참가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정규림 대학원장은 “임상치의학대학원이 설립되면서 학술대회를 처음 개최한 후 올해 3회를 맞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과의사의 전문수련, 임상실기능력 제고 및 최신 치의학 임상교육을 통해 국민 구강건강 증진 및 치의학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턱관절질환, BRONJ 임상 공유 ‘유용’


이날 학술대회는 ‘개원가의 핫 이슈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열려 개원가에서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았다. 치과진료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턱관절 질환’과 개원가에서 주의해야 할 ‘골다공증약 관련 턱뼈괴사(BRONJ)’를 주제로 한 2개의 세션을 마련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턱관절 질환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3개의 연제가 다뤄졌다. 김영균 교수(서울대 분당병원)는 ‘턱관절장애의 병인론 및 치료목표’를 주제로, 허종기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는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다양한 턱관절 증상의 해석 및 진다’을 주제로, 김성택 교수(연세대 치과병원)는 ‘손쉬운 스프린트와 TPI & Botox 주사’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들 강연을 통해 턱관절장애의 치료를 위해 임상의들이 할 수 있는 실제적인 진단과 시술 방법에 대해 강의해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악교정 수술이 많아지면서 수술 후 발생하는 턱관절 증상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서도 다뤄 유용한 내용을 제공했다.


이어 열린 BRONJ 강연에서는 2개의 연제가 발표됐다. 이정근 교수는 ‘발치나 임플란트 전에 골다공증약 확인하시나요?(BRONJ)’를 주제로 이부규 교수(서울 아산병원)는 ‘BRONJ 처치에 있어 성장인자 이용의 가능성 고찰’을 주제로 강의했다.


BRONJ를 주제로 한 강연은 개원가에서 턱뼈괴사 환자에 대한 치료 예후와 위험성을 잘 모르는 경우에 대비할 수 있는 유용한 강연으로 평가됐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관련기사 PDF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