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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코스 치주치료 증례 쏟아내 ‘유익’ - 경희대 치전원 치주과학교실 하계 학술대회 ‘성료’

난코스 치주치료 증례 쏟아내 ‘유익’


|경희대 치전원 치주과학교실 하계 학술대회 ‘성료’


치주·임플란트 개원가 고민 완전 해결
업체부스 전시회도 참가자들 이목 끌어


임상에서 치주치료를 할 때 고민하게 되는 다양한 증례와 관련 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 선배 동문들의 축적된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제2회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준봉) 치주과학교실 하계 학술대회가 지난 1일 경희대 청운관 박종기 대사홀에서 열렸다.


경희 치주임플란트 연구회(회장 민원기·K-perio)가 대학과 손잡고 마련한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등록 400여명을 포함 총 550여명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 K-perio 회원들 간 공유해 오던 치주와 관련한 임상 팁을 일반 개원의들과 나누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앞서 올해 1월 열린 1회 학술대회의 성황에 힘입어 하반기 대규모 세미나로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연조직 핸들링을 중심으로, 치주질환과 연계된 임플란트 강좌를 집중 배치, 개원가의 관심을 적극 반영했다.


오전 강연에서는 정종혁 교수(경희대 치전원 치주과학교실)가 연자로 나서 ‘Drug-induced Gingival Enlargement’, ‘Root coverage using SCTG’ 등 치주과학교실 전공의들의 다양한 임상증례를 선보였으며, 이 자리에서는 치주과 출신 참가자들이 즉석에서 발표된 증례에 대한 의견들을 쏟아내 실질적인 임상지식 교류의 장이 됐다.


오후 강연에서는 이영종 원장(과천 이즈치과의원)이 ‘임플란트-어버트먼트 커넥션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Vertical stop 부재로 인해 Conical joint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문제점을 짚었다.


또 한지영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치주과)가 ‘Guided bone regeneration with collagen membrane’를 주제로, 임상철 원장(웰치과의원)이 ‘Simplified G.B.R’을 주제로 강의했다.


한 강의 참가자는 “다양한 치주질환 증례별 고찰과 함께 임플란트 시술에 있어 평소 임상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운 부분에 대해 짚어줘 유익한 세미나였다. 특히, 참가자와 연자들 간 활발한 토론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 대해 고찰해 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이번 학술대회를 평했다.


한편, 이번 강연회에는 현장등록자가 몰려 별도의 동영상 중계 강연장을 마련하는 등 성황을 이뤘으며, 연계성 있는 업체부스 전시로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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