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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삶에 여유 불어넣고 싶다” - 치의미전 운영위원 윤길영 화백, 치협에 ‘운수기행’ 작품 기증

“치과의사 삶에 여유 불어넣고 싶다”

 

치의미전 운영위원 윤길영 화백
치협에 ‘운수기행’ 작품 기증


“치협 회관을 방문하는 치과의사들이 제 작품을 통해 인생을 다시 생각해 보는 여유를 갖길 바랍니다.”


윤길영 화백(치의미전 운영위원)이 치협에 ‘운수기행’이라는 독특한 화법의 회화 한 점을 기증했다.

운수기행은 닥종이를 이겨 붙이는 독특한 기법을 사용하며 강렬한 원색의 대비 속에 문자를  넣어 의미를 부여한 ‘문자전 그림’ 형식의 작품으로 치협 회관 내 전시될 예정이다.  


윤 화백은 “치협과 치의미전을 통해 인연을 맺으며 작품을 하나 선물하고 싶었다”며 “이번에 기증한 운수기행은 제목 그대로 구름따라, 바람따라 욕심 없이 사는 삶의 여유를 말하는 작품이다. 치과의사들이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화백은 한국미술협회 수채화분과 위원장과 (사)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프랑스 살롱블랑 전시회 은상, 한국미술협회 제4회 미술의 날 정예작가상 본상을 수상한 국내 정상급 수채화 화가로 치의미전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해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윤 화백은 “치의미전에 출품된 작품들을 보고 치과의사들의 실력이 기성작가 못지않다는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러한 치과의사들의 예술 활동이 그들의 삶을 풍요하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치의미전이 더욱 발전해 치과의사는 물론 국민들의 문화활동에도 기여하는 전시회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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