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중심 교육·동문 화합 매진”
김흥중 조선치대 신임 학장 취임
새 교육과정 개편·인증평가 만전
“학생중심의 교육과 구성원 간의 소통과 화합, 동문과 함께 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일자로 조선대학교 제18대 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겸)에 취임한 김흥중 교수(구강해부학교실)는 치과대학으로의 전환에 따른 새로운 교육과정 개편 등 학생중심 대학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흥중 학장은 “학생중심의 교육과 구성원 간의 소통과 화합, 동문과 함께 한다는 3개의 과제를 핵심 축으로 해 치과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들 핵심 과제들을 수행하기 위해서 치과대학으로의 전환에 따른 새로운 교육과정 개편과 2주기 치의학교육 인증평가에 대한 준비 및 임상수기센터와 실험실 공간 확충 등에 전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학장은 오는 2014년 치과대학 개교 4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동문과 치과병원 등과 함께 준비해 나갈 예정으로 있으며, 아울러 환자에 대한 사랑과 동료애로 하나 된 사회의 리더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조선치대의 개교 반세기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마련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학장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일부 네트워크 치과 등에서도 보듯이 학생들의 교육과정에서부터 인문사회학 등 인성교육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또 동문들을 위한 평생교육 등 교육과 더불어 구성원 간의 소통과 화합으로 교수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대학이 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학장은 지난 1988년 조선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구강해부학)를 취득했으며, 대한구강해부학회 총무이사와 조선대학교 연구부처장 등을 역임했다. 학장 이·취임식은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