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춘 교수(뉴욕치대 ‘Distinguished Teaching Award’ 수상)

“세계 치의들 위해 교육 인정”

“뉴욕치대에 재직하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및 핸즈온 실습과정을 가르쳤습니다. 세계 각국의 치과의사들을 위해 헌신한 점을 대학이 높게 평가한 것 같습니다.”

이달 12일 뉴욕치대로부터 ‘Distinguished Teaching Award’를 수상하는 조상춘 교수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이 효과적으로 강의를 따라 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논문지도를 하는데 노력해 왔으며, 뉴욕치대 측에서 이러한 부분을 평가해 이번 상을 수상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뉴욕치대의 ‘Distinguished Teaching Award’는 재직 교수의 업적과 능력에 위상을 더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조 교수는 “최근에는 대학에서 임플란트 컴플리케이션 해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데 이 결과에 대한 반응이 좋다”며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EBi임플란트의 Immediate Loading 시스템이 미국 내 특허를 받는 등 우리의 연구와 제품들이 세계적 수준이라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올해 하반기에는 EBi임플란트를 통해 상악에도 Immediate Loading이 가능한 가이드블록과 함께 오버덴처를 손쉽게 할 수 있는 툴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세계의 치과의사들에게 전하고 있는 술식과 기술이 국내 동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조 교수는 국내 EBi임플란트 설립자로 현재 그가 개발한 시스템은 터키, 이란 등 중동국가에서 메이저 시스템으로 자리잡는 등 세계적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