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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최상윤 신임 회장-“개원가와 밀접하게 호흡 할 것”

최상윤 신임 회장


“개원가와 밀접하게 호흡 할 것”


“교정, 임플란트 등 접착 없이 할 수 있는 치과치료는 거의 없을 정도로 접착치의학은 개원의들에게 가장 밀접한 부분입니다. 알기 쉬우면서 임상에 실질적인 적용이 가능한 접착치료의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임기중 개원가와 밀접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상윤 원장(최상윤 치과의원)이 한국접착치의학회 2대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지난 2006년 학회창립 당시 발기인으로 참여했던 최 원장은 개원의 입장에서 가능한 알기 쉽게 접착과 관련한 임상 정보들을 개원가와 공유하기 위해 애써 왔다.


대부분 다른나라들의 경우 공직 교수들을 중심으로 접착치의학회가 꾸려져 있기 때문에 학회 내용 역시 실전 임상 보다는 에비던스 위주의 학문적인 부분에 치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국접착치의학회의 경우 그동안 개원의와 공직 교수간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통해 에비던스 연구와 실전 임상의 조화가 어느 정도 이뤄질 수 있었다.


최 신임 회장은 “개원의 출신으로서 개원가에서 어떤 부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지, 어떤 정보에 갈증을 느끼고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학회 창립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개원의들에게 유용한 실전 임상 중심의 더 많은 학술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개원의들의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임기 중 치협 인준학회 추진도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 연자로서 수많은 강연무대에 섰던 그는 최근 다른 연자분들의 강의를 찾아다니며 다시금 공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접착을 위한 자신만의 팁도 소개했다.


최 신임 회장은 “접착과 관련한 수많은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개원의들이 올바른 정보를 얻기도 힘들고 제품을 취사 선택하는 것 또한 쉽지 않다”면서 “원론적인 내용일지는 모르지만 나의 경우 관련 업계에서 30년이상 임상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는 검증된 업체의 재료만을 사용하며 가능한 실수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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