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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고 싶다면…“치아 살짝 보이며 웃어요” - 인사담당자 49.9% 이력서 사진으로 선호

취업하고 싶다면…
“치아 살짝 보이며 웃어요”


인사담당자 49.9% 이력서 사진으로 선호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치아를 살짝 보이며 웃는 표정을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국내기업 인사담당자 523명을 대상으로 ‘이력서에 적합한 사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치아가 살짝 보이게 웃는 사진’이 가장 적합하다는 인사담당자가 49.9%로 과반수에 달했다.


하지만 이 같은 표정은 기업형태에 따라 선호도가 달랐다. 공기업의 경우 ‘치아가 살짝 보이게 웃는 사진’에 대해 78.7%가 호감을 나타냈지만 대기업에서는 이 비율이 33.3%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외국계기업은 50.8%, 중소기업은 49.4%로 엇비슷했다.


반면 ‘치아를 많이 드러내며 활짝 웃는 사진’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전체 응답 중 9.6%로 ‘입을 다물고 자연스럽게 미소 짓는 사진’(35.4%)보다 오히려 호감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표정에 대해서는 공기업 인사담당자의 4.3%만 선호했으며 외국계 기업의 경우도 4.9%만이 긍정적으로 봤다. 대기업이 16.0%로 가장 높았으며, 중소기업은 9.7%로 평균 수준이었다. 


연구소 측은 “실제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사진 보정을 전혀 하지 않은 사진이 이력서 사진에 적합하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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