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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호 경희치대 동창회장 선출

42차 정기총회… 자랑스러운 경치인상에 허귀남 동문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이하 동창회) 신임 회장에 안민호 동창회 부회장(치협 총무이사)이 선출됐다. 안민호 신임 동창회 회장은 취임일성으로 ‘하나 되는 경희치대’를 내놨다. 


동창회 제42차 정기총회가 지난 18일 명동에 위치한 동보성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세영 협회장과 정재규 치협 고문, 박준봉 경희대 치전원장, 박영국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정철민 서울지부 회장 등 경희치대 출신 대표 오피니언리더 80여명이 참석했다.

 
임원 선출이 주요안건으로 다뤄진 이날 총회에서는 경희치대 12기 졸업생인 안민호 동창회 부회장이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신임 동창회 회장에 선출돼 전임 나긍균 회장에 이어 향후 2년간 회를 이끌게 됐다. 안 신임회장은 주요공약으로 ‘회비납부 시스템 개선’과 ‘대학 및 재학생과의 소통 강화’, ‘지부순회 강화’등을 내놨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는 회무 및 재무보고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감사보고에서는 42기 졸업생들의 동창회 평생회비 전원 납부에 대한 격려와 함께 동문회 골프대회, 홈페이지 운영의 활성화를 통해 동문 간 소통 및 정보공유가 더욱 활발해져야 한다는 당부가 있었다.

 
자랑스러운 경치인상은 9기 허귀남 동문이 수상했으며, 경희치대 동문장학회 장학생에는 강미주, 김지희, 이충호, 임이인, 최율기 등 이상 5인의 재학생이 선정돼 장학회 이사장인 김세영 협회장에게 장학금을 전달 받았다.


김세영 협회장은 축사에서 “3년 전 이 자리에서 협회장 출마를 선언했는데, 어느새 임기를 마무리할 시점이다. 그동안 불법 네트워크치과 척결에 쏟아온 노력이 곧 결실을 본다. 치협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동문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경희치대 만큼 선후배간 예의가 정확한 곳이 없다. 우리만의 전통을 잘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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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행정시스템 개선, ‘참여하는 동창회’ 만들겠다”


“동창회와 동문장학회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보다 안정적이고 원활한 동창회 행정시스템을 정착시키겠습니다.”


안민호 신임 동창회 회장은 “현재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장학회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기금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보여 CMS를 통한 기금마련 등 보다 풍부한 자금을 만드는데 노력하려 한다”며 “아울러 상근직원채용을 통해 행정업무를 강화하고 지로계좌 개설 등을 통해 회비 납부절차를 다양화 하겠다. 보다 원활한 동창회 운영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재임기간 대학과 병원, 재학생들과의 교류를 더욱 강화해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이나 행사 등을 수시로 논의하고 서로 협조하는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부순회 등을 통해 치전원 출신 동문 끌어안기 등 보다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는 동문회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또 안 신임 동창회 회장은 오는 2017년 개교 50주년을 맞는 모교의 기념행사 준비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안 신임 동창회 회장은 “가끔 경희치대 동창회가 ‘마피아’로도 불리지만 그만큼 결속력에 자부심을 갖는다”며 “무엇보다 공직과 개원가, 재학생 등 동문 모두가 ‘하나로 가는’ 동창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