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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병과 창설 64년 됐네요"

육군 치의병과 창설 64주년 기념식, 홍진선 중령 국군의무사령관 표창

 

군장병 구강보건을 일선에서 책임지고 있는 육군치의장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교류하며 치의병과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군 치의병과(병과장 홍진선 중령) 창설 제64주년 기념식이 지난달 27일 용산에 위치한 용사의 집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동규·김판식·강동주 등 역대 병과장들을 비롯해 김세영 협회장과 박영섭 치협 군무담당 부회장, 황일웅 육군본부의무계획처장(준장), 박준봉 경희대 치전원장, 모트 미8군 618치무사령관, 김원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치의장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946년 치과 군의관으로 최초 임관한 김영희 부위로부터 시작된 치의병과의 약사보고와 함께 유공자 표창, 케이크 절단 및 축배 제의가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는 홍진선 중령이 국군의무사령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금기천 대위 외 10명이 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일웅 육군본부의무계획처장은 “과거에 비해 치의병과가 축소된 것 같아 아쉽다. 장기 치의장교 확보를 위한 계획이 국회, 국방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포함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치의병과의 신뢰를 높이는 진료와 학술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치협은 60만 장병의 구강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치의병과 지원에 늘 관심을 갖고 있다. 치의장교들의 건강과 위상강화가 곧 장병들의 전투력 증강으로 이어진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군보건의료발전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육군 중앙치과병원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치의장교 근무환경 개선과 지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진선 치의병과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장병들의 구강보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치의장교들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선배 장교들의 노력을 이어받아 군장병 구강보건 수호는 물론 대한민국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치의병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