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준봉·이하 경희대치전원) 44대 학생회가 재학생들을 위한 미니도서관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경희대치전원은 지난해 12월 10일 오후 5시 치의학관 지하 2층에서 ‘작은 도서관 가꾸기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D-SQUARE를 오픈했다. 이 날 오픈식에는 박준봉 원장과 권긍록 교무부학장이 참석해 학생을 격려했다.
D-SQUARE는 교내 매점 내에 항상 비어있는 책장 2개를 발견한 학생회 측에서 이에 대한 활용방안을 고민하던 중 치전원의 모든 구성원들이 독서를 통해 건강한 정신과 지혜를 공유하며 ‘우리들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면 더 큰 의미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추진됐다.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에서 착안해 구성된 D-SQUARE는 경희대치전원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내 인생의 책’을 기증해 모아진 120여권의 책으로 오픈했다.
D-SQUARE 이용은 비치된 대여일지 작성 후 누구나 도서 대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