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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치과병원설립에 최선다하겠다" “장기치의군의관 확보 최우선”

이일구 신임 군진지부장, 치의장교 처우개선· 장기 군의관 확보 최우선

“군 장병 구강보건향상을 책임지고 있는 군진지부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일구 중령이 다시 군진지부장으로 돌아왔다.

올해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일구 신임 군진지부장은 직전 지부장인 홍진선 중령에 앞서 군진지부를 맡은 바 있다.

군진지부장은 관례적으로 육군 치의병과장이 맡게 되는데 지난해 초 국군수도병원으로 자리를 옮기며 치의병과장 임무를 마쳤던 이일구 중령이 올해 다시 치의병과장으로 직위가 변경됨에 따라 군진지부장에 복귀한 것이다.

이일구 신임 군진지부장은 현 치의군의관들이 대다수 단기복무 군의관으로 구성돼 있는 상황에서 장기군의관 확보를 우선 목표로 잡고, 아울러 군내 치의장교들이 군의장교와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신임 군진지부장은 “치의장교들의 처우개선 및 군치과병원 설립, 치의장교의 군병원장 보직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국군수도병원 부속 국군중앙치과병원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군중앙치과병원 설립 추진은 현재 치협과 박동언 국군의무사령관의 긴밀한 협조관계 속에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최종 검토만 남은 단계다. 군진지부는 이와 병행해 2015년 이후에는 독립적인 국군중앙치과병원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일구 신임 군진지부장은 “군 치과는 전·평시 장병구강보건 관리로 국가안보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현재는 남수단 및 필리핀 지역에 파병해 국제 평화에 기여하는 한편, 한국 치과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치과의사 선·후배 및 관계자 여러분이 응원하고 인적·물적으로 지원해 준다면 군 치과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