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유승한·이하 동창회)가 올해부터 ‘자랑스러운 봉아인상’을 제정하며 동문 위상 강화에 나섰다.
동창회는 지난 9일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열린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 중 2014 동창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봉아인상 수상자로 장동호(1기, 사회공익부문)·민승기(1기, 정치경제부문)·권혁준(2기, 문화예술부문) 동문을 선정, 시상했다.
자랑스러운 봉아인상은 동창회 회원 중 활발한 봉사활동이나 치과계 주요단체에서의 회무 참여, 각종 학술활동, 동창회 단합 등에 기여한 동문을 선정해 동문들의 위상을 높이자는 취지로 제정됐다. 동창회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수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정 찬 동창회 수석부회장이 차기 제15대 동창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는 전임 회장의 회무 연속성을 담보하며 동창회 활동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이 밖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기존 1월에 개최하던 정기총회를 매년 행사로 계획돼 올해 처음 개최된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 기간에 맞춰 3~4월 중으로 옮기기로 했으며, 동창회 회원들의 평생회비 대신 월 1만원씩을 동창회에 후원하는 CMS 계좌 등록 확대를 꾀하기로 했다.
유승한 동창회장은 “회원들의 단합과 모교 발전을 후원하기 위해 보다 짜임새 있고 규모 있는 행사들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가 그 일환”이라며 “원광치대 동문들이 더욱 단합하고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최남섭·박영섭·전영찬 치협 부회장과 김철수 치과미래정책포럼 대표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