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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철 교수, 구강보건협회 회장 선출

이만섭 의장 연임·임원 확충 개정안 통과

 신승철 교수(단국치대 예방치과)가 대국민 구강보건운동을 이끌 중책을 맡게 됐다.

지난 8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구강보건협회(이하 구보협) 제4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승철 부회장이 신임 구보협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승철 신임 구보협 회장은 “전임 김동기 회장이 구보협의 재정적인 안정과 사업확장에 크게 기여했다. 이를 잘 이어가며 새로운 구보협의 활동방향을 고민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만섭 의장이 연임하고 김용성 부의장이 선출됐으며, 남수현 구보협 충북지부장이 신임 감사로 선출됐다.

아울러 구보협 임원 규정을 회장과 이사를 포함해 16명으로 확충하는 정관개정안이 통과됐으며, 전년도 사업 및 신년 사업, 세입·세출예산, 감사보고 등이 진행됐다.

구보협은 핵심사업인 구강보건작품공모전과 학교순회구강보건교육사업 등을 지속하는 한편, 튼튼이마크 회원 모집 확대와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인증시험 등의 원활한 운영에도 더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을 끝으로 5년간의 구보협 회장직을 떠나는 김동기 전 회장은 “치협 임원으로서의 회무 참여와 구보협 활동을 통해 치과계의 발전과 국민 구강보건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치과계 발전을 위한 역할을 계속해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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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철 신임 회장 인터뷰

“대국민 구강보건운동 새 영역 개척할 것”

“구보협은 진료봉사가 아닌 사회운동 참여적인 방식으로 국민구강보건발전을 위해 지난 40여년간 노력해 왔습니다. 선배들의 이러한 활동을 잘 이으며 새로운 역할 확대를 고민해 보겠습니다.”

신승철 신임 구보협 회장은 “국민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며 이를 할 수 있는 역할이 주어졌다는데 감사 한다”며 “기존의 구강교육사업을 충실히 이어가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신임 회장은 “설탕 덜먹기 운동 등 국제사회와 함께 하는 사업들을 비롯해 구보협 차원의 의료봉사 등을 기획하고 있다”며 “대국민 구강보건지식 향상과 치아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치아 나이 측정 지표’ 등을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예방적인 차원의 치아관리법을 국민들에게 강조하고 싶다”며 “치과인들이  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활동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