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부 신임회장에 반용석 전 부회장이 당선됐다. 또 지부회비 3만원 인상안이 통과됐다.
경북지부 제63회 정기대의원 총회가 지난 22일 대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 최남섭 부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신임회장에는 반용석 전 부회장이 만장일치 박수로 경북지부 새 회장에 당선됐다.
경북지부회장 선거는 오준기 전 감사가 입후보 해 경선이 예상됐으나, 오 후보가 회장 후보를 사퇴함에 따라 이날 단독출마 형태로 이뤄졌다.
반 신임 회장은 지부 법제이사와 재무이사,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회무 경험이 풍부해 준비된 회장이라는 평가다.
반 신임 회장은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안용두 전 학술이사, 박태원 전 치무이사, 양성일 전 법제이사를 부회장으로 지명해 지부 회장단 구성을 완료했다.
아울러 대의원총회 의장에는 최상호 전 부의장이, 부의장에는 최태호 전 부회장이 각각 선출 됐다.
감사에는 한성근 전 회장, 유정수 전 부회장, 정우영 전 국제이사가 당선됐다.
특히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집행부가 지부회비 6만원 인상안을 제안 했으나, 갑론을박 끝에 기존 22만원 지부회비를 3만원 인상한 25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또 복지기금 규정도 개정했다.
경북지부는 그동안 신입회원 입회비로 마련되는 복지기금 중 1/3을 일반회계로 이관해 사용해 왔으나, 개정안에서는 입회비 전액을 복지기금으로 활용토록 했다.
인 터 뷰
반용석 경북 신임회장- "화합 소통 의로운 집행부 만들터"
“화합과 소통하는 집행부 그리고 신뢰받고 의로운 집행부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22일 열린 경북지부 대의원총회에서 제29대 경북지부 회장에 당선된 반용석 회장.
반 회장은 지부 집행부 임원 선정에 있어 지역별로 균형 있는 인재를 등용, 화합하는 집행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통에 중점을 두는 회무추진을 대의원들에게 약속했다.
이를 위해 경북지부 내 분회를 찾아 회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회무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신뢰받고 의로운 집행부 만들고 싶어요”
반 회장은 봉사활동도 많이 할 생각이다.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이를 적극 홍보한다면 치과계 신뢰회복에 한 몫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3년 임기 후 실천하고 노력하는 실력 있는 집행부였다는 평가 받고 싶어 했다.
학술대회 연제를 기존 보험청구, 세무정보 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분야까지 다양화할 수 있도록 하고, 쉽지는 않겠지만 틀니와 임플란트 보험의 환자 본인부담률을 낮추는데도 일조하겠다는 포부다.
“경북지부 회원들이 본연의 진료만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