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평생교육원이 ‘내일배움카드(직업능력개발계좌제)’를 사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치과계 최초로 운영한다. 그 첫 번째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치과건강보험청구 실무과정을 마련했다.
내일배움카드란 고용노동부가 고용보험가입이력이 있는 전직실업자 또는 고용보험가입이력이 없는 신규실업자에게 카드를 발급해 일정한 한도 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종의 바우처 제도다.
구직자는 발급 받은 내일배움카드 한도 내에서 고용노동부가 인정한 계좌적합 훈련과정에 참여할 수 있고, 정부는 이러한 이용자의 훈련이력 등을 개인별로 통합 관리한다.
내일배움카드의 1인당 계좌한도는 200만원으로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 발급횟수는 취업 전 최대 2회까지다.
카드 발급 희망자는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를 방문해 소정의 교육과 상담을 받아야 하며 이후 카드를 발급 받아 자신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단, 교육과정별 등록금액의 일정 부분은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SI평생교육원은 이 제도 시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5월 19일부터 관련제도의 혜택을 받는 첫 번째 교육과정으로 치과건강보험청구 실무과정 1기를 개강한다.
내일배움카드를 발급 받은 구직자는 총 등록금 51만6000원 중 15만4800원만 자비로 부담하면 되며, 추후 교통비와 식비 등 일부 금액을 환급 받는다.
교육과정에서는 치과건강보험의 개요에서부터 각 진료과목별 보험청구법, 요양기관 사무관리 등 치과건강보험 청구과정의 전반과 치과 스탭으로써 갖춰야 할 기본소양을 다룬다.
문의: 02-592-0333(SI평생교육원) / www.si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