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회장 안민호·이하 동창회)가 2017년 개교 50주년을 맞는 모교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다짐했다.
동창회 제43차 정기총회가 지난 1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정재규·김성욱·정철민 고문을 비롯해 김세영 치협 명예회장 등 동창회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올해 정기총회는 동창회의 학교발전기금 지원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한 강당 ‘KHUDS CONFERENCE HALL’의 개관을 기념해 대학에서 진행됐다. 대학은 동창회의 지원을 받아 강당을 비롯한 국시준비실, 임상실습실 등을 리모델링 했다.
동창회는 이러한 대학에 대한 지원과 함께 2017년 개교 50주년 기념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42회 졸업생부터 정착된 기수별 평생회비 완납의 문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조영주 동문(10기, 순천모아치과의원)이 ‘올해의 경치인상’을 수상했으며, 재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됐다.
안민호 동창회 회장은 “우리 동문들이 치과계 각 분야에서 리더로 나서고 있다. 새해에도 동문들과 함께 치과계의 위기를 헤쳐 나가는데 앞장서겠다. 모교에 대한 지원도 아낌없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