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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김재영 신임 동창회장 선출

동창회 정총 성료


 

김재영 원장이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이하 서울치대동창회) 신임 동창회장으로 선임됐다.

서울치대동창회는 지난 2월 26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1층 제1강의실에서 열린 제 93차 정기 총회에서 ▲임원 개선 ▲회무·결산 보고 ▲사업 계획안 검토 등의 주요 현안을 논의 및 의결했다<사진>.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향후 2년간 서울치대동창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으로 김재영 동문(31회)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또 황의강, 김병찬, 맹형열 동문을 신임 감사로 선출했다.

이어 제14회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 시상식에서는 장완식 동문(경치전 17회)을 비롯한 이종흔 동문(15회), 부삼환 동문(18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건배 서울치대동창회 회장은 “‘소통’, ‘화합’, ‘나눔’을 슬로건으로 지난 2년간 동창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여러 선배님을 비롯한 동문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상한 부삼환 동문은 동창회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인터뷰 김재영 신임 동창회장


“치과계 선거 ‘정치적 중립’ 지킬 것”

“임기 동안 동창회는 동창회 본연의 사업에만 매진하고, 선거 등의 정치적인 부분에는 직접적인 개입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

김재영 신임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취임 일성으로 “지난 회기에 동문간의 불필요한 경쟁과 소모를 지양하고자 협회장 후보 단일화를 진행했으나, 오히려 여러 오해와 어려움을 겪었다”며 “따라서 이번 임기동안에는 동창회가 모든 정치적인 사안에서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각종 선거 등을 치르는 과정에서 동창회원들 간의 분열과 불필요한 논쟁을 사전에 막겠다는 강한 의지로 읽힌다.

동창회 차원의 사회공헌사업과 관련해서는 “동창회는 지난해 키르기스탄으로 의료봉사활동을 떠나 현지에 있는 중증장애인들을 진료하고 돌아왔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의료봉사활동을 국내·외에서 자주 펼쳐 치과의사의 사회적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동창회 법인화 추진에 관해서는 “동창회가 원활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기부금 모금이 필수적이다. 법인화가 되면 기부금 납부 시 영수증 발행이 가능해 모금 활동이 원활할 것”이라면서도 “법인화가 되면 여러 문제점도 뒤따르기 때문에 법인화의 장·단점을 비교·분석 중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치과의사로서 치과계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고 그동안 치협 부회장 등으로 활동한 회무경험을 살려 모교와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