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7 (일)

  • 흐림동두천 26.5℃
  • 흐림강릉 29.8℃
  • 흐림서울 26.0℃
  • 대전 23.9℃
  • 흐림대구 30.5℃
  • 구름많음울산 30.6℃
  • 흐림광주 27.3℃
  • 흐림부산 27.3℃
  • 흐림고창 27.3℃
  • 구름많음제주 34.0℃
  • 흐림강화 25.9℃
  • 흐림보은 23.3℃
  • 흐림금산 23.9℃
  • 구름많음강진군 26.7℃
  • 흐림경주시 31.8℃
  • 흐림거제 25.9℃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서울소재 3개 치대학장에게 듣는 치과계 발전방향

31일, ICD 월례 학술집담회, 서울·경희·연세치대 학장 초청 특강

서울, 경희, 연세대 등 서울소재 3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대학원 학장들로부터 치과계와 치의학교육의 발전 방향을 들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제치의학회(ICD) 한국회(회장 이태수·이하 ICD)가 3개 치과대학장 초청 특강으로 기획한 월례 학술집담회를 오는 31일 오후 7시 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연다.

이 학술행사에서는 박준봉 교수(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의 사회 아래 ‘내일의 치과의사, 그들을 만나다’를 주제로 이재일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장, 박영국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장, 이근우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장 등을 초청해 특강을 들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대표 치의학교육기관의 장들로부터 바람직한 치과의사 교육과정의 발전방향과 함께 올바른 의료인 인성교육 방향, 나아가 치과계 전체의 발전을 위한 철학 등을 들어볼 계획이다. 아울러 보다 성숙한 치과계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한 참가자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이태수 ICD 회장은 “현재 치과계를 살펴보면 여러 문제에 파묻혀 나아갈 방향을 잃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며 “학문적인 진보에만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자연치아를 살리려는 치과의사 고유의 도덕성과 윤리성, 정직성을 살리는 것이 올바른 발전방향이라 생각한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이러한 측면에 중점을 두고 교육계 리더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일반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ICD는 치과계를 최고의 지식수준 유지와 도덕적으로 성숙한 사회를 만든다는 회의 취지에 따라 매월 다양한 관련 주제들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회원이 아닌 일반 치과의사에게도 강의를 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