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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성 치아 치료 새 재료 개발

천핀 대만치대 교수팀


‘민감성 치아’를 치료하는 새로운 생체 적합성 재료가 개발됐다.

천핀 국립 대만 치과대학 교수 연구팀이 노출된 상아질 치료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재료 개발과 관련한 연구결과를 ACS 나노 저널에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개 실험을 통해 새로 개발된 신체 적합성 재료가 상아세관 내에서 상아질을 치료하고 치아 경조직을 재생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재료는 나노 크기의 탄산칼슘 입자와 인산 등을 혼합해 만들었다.
이에 앞으로 민감성 치아 또는 치통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치아 에나멜 손상으로 인한 ‘민감성 치아’는 가장 일반적인 치과문제 중 하나로, 통증과 불안을 동반할 뿐 아니라 더 심각한 치과치료를 예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 및 예방 센터(CDC)가 지난 2008년 18~64세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6개월 사이 민감성 치아 또는 치통을 경험한 비율은 26%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민감성 치아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마모되거나 딱딱한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며, 이는 치아의 에나멜에 손상을 입히고 상아질을 노출되도록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민감성 치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드러운 칫솔모를 사용하고 잇몸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함으로써 치아에 음식 찌꺼기와 플라크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