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관악 캠퍼스 시대를 활짝 열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과 관악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김성균)은 지난 4월 30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관악 캠퍼스에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관악캠퍼스 준공식 및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개원식’을 열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박영섭 치협 부회장을 비롯한 이재일 원장,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 병원장, 김재영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 성낙인 서울대 총장 등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 따르면 발전하는 기관의 위상에 걸맞은 학교부지 확보를 위해 서울대 본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지난 2011년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 본교 캠퍼스 내에 추가적인 교육 연구공간을 확보해 본 건물을 착공했다.
관악캠퍼스 건립에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동문 400여 명의 적극적인 기부도 큰 힘이 됐다.
이날 이들을 대표해 정종평 명예교수, 한성희 동문, 신한은행 관계자, 삼성물산 관계자 등 4명은 감사패를 받았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멀티 캠퍼스 체재를 구축하게 됐으며, 서울대 본교 내 타 대학원 및 단과대학간 활발한 다학제간 융복합연구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지역 거점 치과병원으로서 취약계층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공공의료를 제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