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화 원장(보스톤치과의원)이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양화진 성지공원에서 열린 배 설 선생 서거 106주기 경모 대회에서 추모 발언을 했다<사진>.
배 설 선생은 영국 출신으로 지난 1904년 민족지도자 박은식, 양기탁, 신채호 선생과 함께 대한매일신보(현 서울신문)를 창간해 항일 언론 투쟁을 벌였다.
배설선생기념사업회의 상임감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 원장은 “배 설 선생은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해 항일 언론 투쟁을 벌였을 뿐 아니라 국채보상운동에도 헌신적으로 앞장섰던 분”이라며 “국가 재정으로 도저히 갚기 어려운 큰 빚을 백성들이 성금을 모아 갚아, 일제의 강탈로부터 대한의 강토와 자존심을 지키고자 하는 운동에 힘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