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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치의학 선도 백년대계

연세치의학 100주년 대규모 사업 추진


“올해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 이를 통해 세계 치의학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이하 연세치대)이 이근우 학장과 최성호 교무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 준비 사업에 관해 밝혔다<사진>. 

이날 이 학장은 연세치의학 100주년 주요 추진 사업으로 ▲섬김·나눔 릴레이 100 프로젝트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 모금운동 ▲국제학술대회 및 연세임상강연회 등을 소개했다.

‘섬김·나눔 릴레이 100 프로젝트’는 동문, 교직원, 학생의 사회봉사활동 참여를 통한 감사의 마음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또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 모금운동’은 후배들에게 ‘장학금 되돌려주기 운동’ 등을 위해 기금 마련 중이다.

특히 오는 11월 6일(금)부터 7일(일)까지 진행될 ‘국제학술대회’에는 해외 연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8일(일) ‘연세임상강연회’는 ‘Present and Future in Dentistry’를 대주제로 임상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다양한 강연들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역사사진전 ▲역사편찬(100주년사 편찬, 사이버 뮤지엄 개관) ▲홍보동영상 제작 등을 통해 100주년의 의미를 깊이 새길 계획이다.

이 학장은 “올해는 연세치대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정립하는 의미 있는 해”라며 “지난 100년의 역사는 깊은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앞으로 치의학 교육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한국 치의학을 전 세계에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치대는 지난 1915년 세브란스병원에 치과학교실을 개설해 치의학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이래, 국내 치과대학 최초로 지난해 미국치과의사협회(ADA) 치의학교육 인증을 받기 위한 CODA의 PACV(예비인증컨설팅방문) 수검 후 최종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