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교정학자들이 세계 교정학계를 주름잡고 있다.
정규림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원장이 미국교정학회 저널 ‘American Journal of Orthod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AJODO)’ 7월호에 편집장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기여도가 높은 Top 100 저자로 선정됐다.
또 같은 연구팀의 김성훈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 교수도 AJODO Top 100 저자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번 AJODO Top 100 저자 선정은 편집장인 Rolf G Behrents 교수가 1915년 저널을 창간한 이래 2014년까지 100년간 논문을 게재한 총 3만7000여명의 저자 중 논문 게재 횟수가 높은 순서로 113명의 대표저자를 선정한 것이다.
정규림 교수 연구팀은 2007년 AJODO에 Bio교정 관련 논문을 처음 게재한 이후 2014년까지 김성훈 39편, 정규림 29편 등 관련 논문을 잇달아 게재하며 한국에서 개발된 교정치료 체계가 세계 교정학계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