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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구강보건 향상 돕겠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수요조사사업 발표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라오스의 구강보건 향상을 돕기 위해 나섰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이승표 교수(구강해부학교실) 연구팀이 ‘라오스 보건과학대학 치의학부 역량 강화를 위한 수요조사 및 예비타당성 조사사업’(이하 수요조사 사업)에 대한 연구결과를 현지에서 최근 발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 따르면 이번 수요조사 사업은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4 글로벌교육지원사업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 수요조사 사업 발표 행사에서는 Alounyadeth 라오스 보건과학대학(University of Health Sciences·이하 UHS)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백대일 교수(예방치학교실)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우철 교수(치과보존학교실)가 ‘프로젝트 개요 및 진행’, 이승표 교수(구강해부학교실)가 ‘프로젝트 평가 및 향후 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앞서 이승표 교수 연구팀은 현재 라오스의 유일한 치과의사 배출 기관인 UHS의 현황 및 문제점을 조사·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전단계실습실 사업 타당성을 확인하고 대학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사업의 책임연구자인 이승표 교수는 “치의학계에서는 처음으로 글로벌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번 수요조사 사업을 진행했다”며 “향후 진행되는 지원 사업에도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된 만큼, 라오스의 치의학 분야 발전과 이 나라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