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 구름많음동두천 23.5℃
  • 구름많음강릉 22.1℃
  • 구름많음서울 23.1℃
  • 구름많음대전 23.2℃
  • 흐림대구 25.8℃
  • 흐림울산 25.0℃
  • 구름많음광주 23.6℃
  • 흐림부산 22.0℃
  • 구름많음고창 22.8℃
  • 흐림제주 25.2℃
  • 구름조금강화 21.8℃
  • 흐림보은 22.2℃
  • 구름많음금산 23.3℃
  • 흐림강진군 23.6℃
  • 흐림경주시 25.7℃
  • 흐림거제 22.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컨설팅 받고 지역고용센터와 친해져라”

■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 제도 아직 생소하고 낯설다면?

비용부담없이 정보제공 사후관리까지
참여신청서·사업계획서 작성 큰 도움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 제도 도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노사발전재단이 무료로 진행하고 있는 컨설팅을 받아보거나 지역고용센터에 문의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치협과 함께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노사발전재단은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재단 및 전문컨설팅기관 풀(POOL) 33개사의 전문컨설턴트를 통해 비용부담 없이 컨설팅을 지원해주고 있다며 컨설팅을 받아볼 것을 권장했다.

컨설팅은 1~2회 방문을 통해 제도 도입 운영에 필요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고 자문을 해주는 기초컨설팅과 사후 관리 등을 포함해 8~16주에 걸쳐 진행하는 전문컨설팅이 있다.

노사발전재단은 “면접과 등급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 실력있는 컨설팅 기관에서 비용부담 없이 전문컨설턴트가 컨설팅을 지원해 주고 있다”며 “치과병·의원은 규모가 크더라도 비용부담없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은 재단 책임컨설턴트는 “치과병·의원의 경우 직무가 유형화 돼 있고 사례도 비슷한 점이 많다”며 “소규모 치과의 경우 원장 혼자 진행하려면 어려운 부분도 있기 때문에 지역별이나 3~4개 치과가 그룹으로 묶어 컨설팅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 02-6021-1212, 1206>. 

이 지원제도를 신청하려면 치과가 위치해 있는 지역고용센터에 참여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만큼 서류를 작성할 때 고용센터직원과 전화 상담 등을 진행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남지민 재단 선임연구원은 지난 17일 설명회에서 “지원사업 참여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해당지역 고용센터에 제출해야하는데 작성하다 잘 모르겠으면 고용센터 직원에게 문의하면 된다”며 “미리 1~2번 문의하면 승인 및 심사를 받는데 훨씬 유리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남 연구원은 “올 1~3월에 사업지원을 신청한 기관이 전년동기의 10배로 늘어났기 때문에 서식도 신경을 써야한다”며 “번거롭더라도 좀 신경써서 작성하면 승인받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지금 당장은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제도가 생소하고 낯설 수도 있지만 5~10년 뒤에는 이 제도가 자리잡고 주변에서 많이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제도 도입과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신청을 해 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남 연구원은 현재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유형 가운데 신규형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전환형의 경우는 아직 신청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전환형 제도를 적극 활용하며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설명회에 경기 안양에서 참석한 모 원장은 “지원제도에 대한 포괄적인 설명보다 동네치과위주로 구체적으로 소개해 달라”며 “지역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를 개최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한 자료와 신청양식 등은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팝업창에 있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이렇게 신청하세요’를 클릭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치의신보 인터넷신문인 데일리덴탈(www.dailydental.co.kr)에서도 배너광고를 클릭하거나 기사검색을 통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

수도권 개원가 “관심 뜨거웠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설명회…참석자들 질문 쏟아져


치협이 고용노동부 및 노사발전재단과 진행하고 있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제도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치협이 지난 17일 저녁 치과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노사발전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설명회에는 월요일 저녁임에도 수도권 치과의사 등 60여명이 참석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사진>.

강정훈 치무이사가 진행한 이날 설명회에는 남지민 노사발전재단 선임연구원과 이지은 책임컨설턴트가 나와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지원제도 Q&A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실제 치과병·의원에서의 적용사례가 소개됐다.

강정훈 치무이사는 “치협이 지난 4월에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주단체로 선정된 뒤 지난 5월부터 치과계 언론매체와 지역별 설명회 개최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펼쳐왔다”며 “정책에 대한 회원들의 문의전화가 계속되는 등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박영섭 부회장은 “시간선택제 일자리 제도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면서 개원가에도 큰 도움이 되는 좋은 제도”라며 “치과계 인력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고 주변에 널리 전파해 달라”고 당부했다.

치협 치무위원회는 이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2일과 13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GAMEX와 WeDEX 행사에도 참여해 지속적인 홍보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 부회장과 강 치무이사는 이날 설명회에 앞서 4층 중회의실에서 김태균 노사발전재단 시간선택제일자리TF팀장을 비롯한 실무팀과 간담회를 갖고 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