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이 광복절을 맞아 중국 현지의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성복 병원장은 지난 15일 중국 흑룡강성병원 구강의학과의 초청으로 현지 병원 강당에서 동북 3성 지역 치과의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치의학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는 조성암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 교수가 함께 했다.
이성복 병원장은 ‘강동경희대병원의 혁신적인 기술이 미래의 임플란트 치의학을 주도한다’라는 제목의 특강을 펼치며, ‘하얼빈과 안중근 의사’의 관계를 함께 언급하고 항일투쟁의 의의와 한중간의 오랜 역사적 관계를 짚어 참가자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조성암 교수는 ‘임플란트 가철성 보철의 첨단 술식’이라는 강연을 통해 청중을 사로잡았다.
이번 초청강연을 기획한 펭 흑룡강성병원 구강의학과 주임교수는 “이렇게 호응이 좋을 줄 몰랐다. 짧은 기간에 한국의 첨단 치료기술을 심도 있게 이해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이번 특강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