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5.5℃
  • 구름많음강릉 28.3℃
  • 박무서울 25.2℃
  • 맑음대전 27.6℃
  • 맑음대구 29.4℃
  • 맑음울산 30.4℃
  • 구름조금광주 28.2℃
  • 맑음부산 27.5℃
  • 맑음고창 28.7℃
  • 맑음제주 28.5℃
  • 구름많음강화 24.5℃
  • 구름조금보은 26.4℃
  • 맑음금산 28.0℃
  • 구름많음강진군 28.5℃
  • 맑음경주시 30.6℃
  • 맑음거제 27.1℃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개원가와 교류 최신 치의학 시야 넓혔다

아주대 치과학교실·임치원 학술대회

3명 해외연자·4명 국내연자 열강 펼쳐


아주대 치과학교실(주임교수 백광우)과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정규림)이 함께 주최한 제5회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6일 아주대 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학술대회에는 500여명이 등록해 경기권 주요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Finding The New Horizon In Contemporary Orthodontics’라는 대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오전 세션에서 해외 연자들이 발표한 교정학을 다뤘으며, 오후 세션에서 구강악안면외과, 보철과, 구강내과 분야의 내용을 살펴봤다. 3명의 해외연자와 4명의 국내연자가 풀어낸  강의는 대주제에 걸맞게 최신 치의학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오전 강의에서 첫 연자로 나선 Behrents 세인트루이스대 교수(AJODO 편집장)는 ‘The Meaning and Value of Complication and Failure in Orthodonics’를 제목으로 베이직한 교정치료에서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을 제시하고, 교정의 기본을 강조하면서 평생 배우는 것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이어 Araujo 세인트루이스대 교수는 ‘Mandibular First Molars Extraction in Class Ⅲ’s Challenging But Possible’을 주제로 제3급 부정교합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서 제1대구치를 발치해 치료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 Nelson UCSF대 교수는 ‘Application of Biocreative Therapy at UCSF’를 주제로 바이오 교정에 대해 강의했다.


# 500명 등록 성황 이뤄

오후 세션에서는 4명의 연자가 나서 열강을 펼쳤다.

먼저 이정근 아주대 교수가 ‘골다공증 환자, 두려우신가요?’를 주제로 치과진료실에서 접하는 BRONJ에 대한 치료 노하우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송승일 아주대 교수는 ‘악안면 농양의 감별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개원가에서 적용 가능한 감염 치료 프로토콜과 항생제 처방법, 수술적 처치법 등을 전했다.


또 하승룡 아주대 교수는 ‘임플란트 나사, 잘 풀리시나요?’를 주제로 Screw-joint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및 안정성에 미치는 요소, Screw의 적절한 사용방법에 대해 강의했으며, 안형준 연세치대 교수는 ‘턱관절 장애의 물리치료’를 주제로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또 황병남 아주대 치과학교실 초대 주임교수를 초청해 감사장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아울러 포스터발표 시상식을 열고 백승우 전공의에게 최우수상을, 성동재(보철과 전공의), 한국(교정과), 홍윤표(구강외가 전공의) 씨에게 우수상을 시상했다.


정규림 아주대 임치원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개원가와 학교가 학문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본다.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치과의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치과학교실 및 임치원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교정과 전문 선생님을 모시고자 한다. 관심이 있는 치과의사는 앞으로 있을 공모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