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장애인요양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장애인치과병원은 지난 9월 4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강원도 철원군 문혜장애인요양원과 은혜장애인요양원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날 의료봉사활동에서는 이동진료버스와 포터블 유니트 체어를 이용해 두 기관 장애인들의 구강진료 및 스켈링을 시행했다.
또 거동이 어려운 와상 장애인들에게는 생활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회진 진료도 함께 제공했다.
진료 후에는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 관리법에 대한 교육의 시간이 이어졌다.
김영재 병원장은 “의료봉사를 위해 새벽부터 출근하는 것이 힘들기는 해도 우리가 조금 더 고생하면 많은 환자들을 진료할 수 있다”며 “개원 10주년을 맞아 의료봉사의 뜻깊은 시간을 함께한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